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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 PD "이적설, 휴직설 nono~ MBC에 적을 두고 가정으로 돌아갈 것"

기사입력2018-03-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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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사옥에서는 13년간 '무한도전'을 연출해 온 김태호 PD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6일 첫방송 한 이래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오랜 시간 방송 해온 '무한도전'이 종영하면서 김태호 PD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YG 이적설, 현대카드 이적설, 육아 휴직설 등 많은 설들이 있었는데 김태호 PD는 "가정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무도를 하면서 제일 먼저 셍각했던게 돈이나 명예보다는 색깔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몇년전부터 갈등해 왔던 것이 '무도'의 색깔을 지켜가는 것이었고 '무도'가 재미없어졌다는 말에 자괴감까지 들기도 했다. 그걸 다시 회복하고 채우는데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13년간 저녁에 가족과 밥먹은 적이 없어서 당분간 집에서 저녁을 먹고, 세계문학전집도 읽고, 구글 세계지도 보면서 점찍어 놓은곳도 가보고 아들에게 한글 공부도 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제가 YG에 가서는 뭘 할 수 있죠? 빅뱅의 역할일까요?"라고 말하며 재치있게 이적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임을 밝히고, 가을 시즌 '무한도전2'의 복귀는 장담을 못하지만 MBC를 통해 다시 인사드릴 것임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표방한 멤버들이 매주 다양한 미션과제를 받아 생고생을 하며 지내온 '무한도전'은 원년 멤버인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준하가 끝까지 함께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31일 토요일 방송을 끝으로 멤버들의 미션이 종료되며 4월 첫째주에는 멤버들과 함께 과거 방송들을 되짚어보는 레전드편이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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