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속에서 '최서원' 역할을 맡은 고경표는 "영화 초반에 아역과 연결점을 잘 찾아야 한다 생각했고 아역배우를 믿고 있었는데 보면서 닮아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신기했고, 아역배우에게 고생했다고, 수고 많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라며 아역배우와 같이 캐릭터를 연기했던 소감을 밝혔다.
고경표는 영화를 본 뒤 아직도 촬영 당시의 추억이 생생하고 두근거림이 가라앉지 않아 떨린다고 고백하며 "수중 장면을 위해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받았어서 촬영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았다. 엔딩 부분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해서 촬영 했었는데 서원이가 콘크리트에 핀 민들레 같은 생명력을 가진 아이로 그려지길 바랬었다. 관객분들도 그런 걸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유정 작가의 소설 [7년의 밤]을 원작으로,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과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7년의 밤'은 3월 28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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