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나 혼자 산다’가 사랑받는 동안, 세상도 많이 바뀌었다. 1인 가구의 증가세에 당당한 ‘혼삶’에 대한 로망이 더해졌고, 싱글족을 위한 생활용품부터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며 ‘나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힘들 더해주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5주년을 맞아 ‘무지개 라이브에서 보고 싶은 혼자 사는 스타’ 가상 캐스팅을 마련했다. 개인 생활이 참 궁금한 싱글족 스타이지만, 실제 라이프스타일은 베일에 싸여 있는 이들을 꼽았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해 보는 캐스팅이니 앞으로의 ‘나 혼자 산다’를 기대하며 참고만 하자.
★강동원
오랫동안 ‘순정만화 주인공’으로 불린 원조 ‘만찢남’ 강동원은 의외로 목공이라는 남성적인 취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한 경남 김해의 본가 건물은 일찍이 언론에 소개됐다. 해당 건물 1층에서 강동원의 친누나가 강동원이 제작한 목가구들을 들여놓고 카페를 운영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공간 또한 스스로 꾸몄을지 궁금해진다.
★공효진
1990년대 ‘못난이 조연’으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비주얼에서나 연기에서나 명실상부한 여성들의 ‘워너비’인 공효진은 오랜 연예활동에도 사생활 공개는 많이 되지 않은 여배우이기도 하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스스로 디자인을 선보일 만큼 스타일리시한 공효진의 실제 라이프도 그러할지, 아니면 정반대로 수수할지가 관심사다.
★최강희
‘4차원 여배우’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최강희는 ‘싱글룸 인테리어’의 워너비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원룸족의 로망과 같은 아기자기한 방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최강희 집’ 하면 당장 해당 드라마 속의 방이 떠오를 만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최강희의 진짜 생활도 드라마 속처럼 아기자기할지, 4차원으로 유명한 그녀답게 독특한 스타일일지 상상만 해도 즐겁다.
★마동석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마쁜이’, ‘마블리’ 등의 귀여운 별명을 갖고 있는 충무로 흥행 배우 마동석은 전직 보디빌더이자 트레이너 출신이다. 실제로 바늘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대단한 근육은 마동석의 트레이드 마크다. 프로 트레이너다운 몸을 유지하기 위한 집의 설비와 노하우는 무엇일까? 남다를 것만 같은 식생활도 알고 싶어진다.
★정유미
‘공블리’, ‘마블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윰블리’도 있다. 사랑스러운 여배우의 전형 정유미는 ‘윤식당’에서 초보스러우면서도 은근히 능력 만점인 ‘윰과장’으로 활약했다. 허당 같지만 실속있고, 평범한 듯하지만 매력 만점인 정유미 역시 여성들의 워너비다. 전매특허인 여리여리 가냘픈 몸매로 평소 어떻게 살림을 하고 있을지, 한 번 관찰해 보고프다.
★하정우
연기는 물론 그림도 잘 그리고 걸어다니기도 좋아하는 톱 배우 하정우. 예술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인 만큼 집안 분위기 역시 남다를 것으로 점쳐지지만, 공개된 바는 없다. 집 안이 갤러리나 화실처럼 꾸며져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맥주를 잘 마시는 광고 속 모습처럼 홈 바가 있는 것은 아닌지, 팬들의 궁금증이 꼬리를 문다.
★정우성
청춘스타에서 중견 연기파 배우로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충무로 스타의 대표 주자인 정우성 역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싱글 라이프를 유지 중이다. 훌륭한 비주얼만으로도 우선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작품생활에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개념 연예인의 라이프스타일은 또 어떠할지도 궁금해진다. 스타일리시한 것은 물론, 뭔가를 항상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는 아닐까.
★박보검
더 말할 필요 없는 ‘카톡남친’의 대표 주자인 청춘 스타 박보검. 누구나 그 일상을 궁금해 하는 스타다. 반듯하고 착하기 그지없는 이미지는 순백의 화이트 인테리어처럼 사람의 마음을 잡아끈다. 실제 삶의 모습은 어떨지 여성 팬이라면 ‘그냥 무한정 궁금해지는’ 스타다.
iMBC 이예은 | 사진 iMBC DB, 올댓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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