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소지섭은 "언론시사를 통해 처음 완성된 영화를 봤는데 가슴이 따뜻해 질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너무 뜨거워져서 아직 추스러지지가 않는다."라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히며 "20대부터 40대까지를 연기했다. 흐르는 세월은 영화 후반작업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시나리오대로 첫 만남부터 처음 손 잡는 순간, 첫키스 하는 순간 등 실제 감정을 느끼면서 촬영했었다. 시나리오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애를 썼다."라고 촬영 소감을 이야기 했다.
소지섭은 "배우보다 관객이 슬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며 촬영했었다."라고 말하며 "기억을 잃은 채 우진앞에 나타나는 수아여서 볼때마다 매번 설렜었다."라고 손예진과의 연기 케미에 대해 답변했다.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3월 14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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