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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그덕 히어로즈' 유병재, 청양고추라면국물로 참된 의리 선보여

기사입력2018-03-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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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청양고추 라면국물을 끝까지 다 마시며 의리를 보여줬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에서는 영웅 후보들의 계속되는 훈련 현장이 그려졌다.

이어서 이들에게 게임 결과에 따라 청양고추를 잔뜩 추가한 매운 라면을 먹는 훈련이 이어졌다. 텔레파시 게임에서 실패한 이들은 청양고추를 잔뜩 넣은 라면을 먹게됐다.


순서를 정해서 라면을 먹기로 한 이들은 짜기라도 한 듯 면만 해치웠다. 마지막 두명의 순서는 허정민, 유병재였다. 처음으로 국물을 먹기 시작한 허정민은 처음 한모금을 마신뒤 매운 듯 그릇을 들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자세히 지켜보던 유병재는 “이 형 (국물을) 불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정민이 국물을 마시다가 그릇으로 다시 내뿜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병재는 괴로워 했다.


뒤이어 유병재의 차례가 됐다. 자리에 앉아 젓가락을 드는 유병재의 모습에 호시가 “뭘 젓가락을 들어요. 먹을 것도 없는데 국물이나 마셔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국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홍진경은 “우리 유병재 후보생은 우리 모두가 담긴 (국물을) 혼자 홀몸으로 감당하고 있다. 너희들은 우리 병재를 보면서 참된 의리가 무엇인지를 배워야 한다. 체구는 작아도 이 작은아이가” 라고 말하자 국물을 흘려가며 겨우 마시고 있던 유병재가 웃겼는지 국물을 내뱉으며 그릇을 내려놨다.

진정하고 다시 유병재가 마시기 시작하자 홍진경 캡틴은 “(체구는 작아도 이 작은아이가) 짊어지고있는 이 삶의 무게, 이것은 우리 모두가 넘겨준 무게였다.”라고 말을 마쳤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권순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젓가락을 들어욬ㅋㅋㅋㅋㅋㅋ먹을것도 없는뎈ㅋㅋㅋㅋㅋㅋ국물이나 마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호시 매운거 못먹는데푸ㅜㅠㅠㅠㅜ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삐그덕 히어로즈''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가치를 내건 가상비밀조직에서 '영웅'의 전형적인 신체조건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사람들을 강제소집해 그들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영웅으로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임성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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