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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윤시윤-진세연-주상욱-류효영-손지현-양미경-손병호, 캐릭터 컷 공개!

기사입력2018-0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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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왕좌탈환극이 시작된다!”

한 여인을 두고 펼치는 두 왕자의 사랑과 욕망의 소용돌이를 그려낼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위용 찬란한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제작 예인 E&M, 씨스토리/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형에게 맞서면서도 지키고 싶었던 여인에 대한 뜨겁고 피 튀기는 형제의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로맨스다. 모던사극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와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정민 감독의 조합으로 2018년의 포문을 열 웰메이드 사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포스 넘치는 7인, ‘윤시윤-진세연-주상욱-류효영-손지현-양미경-손병호’의 캐릭터 컷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각자의 목표에 충실한 캐릭터들로 완벽히 탈바꿈한 배우 7인이 사랑과 욕망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인물들 그 자체를 표현했던 것.



윤시윤은 꽃 외모와 섬세하지만 강단 있는 눈빛으로 조선 사교계 최대의 미남이자 시와 그림에 능한 미남자 은성대군 이휘 역할로 100% 변신했다. 진세연은 조선 최고의 미녀로 선택받는 여인으로써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능동적인 여인 성자현의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시원한 미소 하나로 표현했다. 주상욱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야망과 슬픔을 가진 도전자 진양대군 이강의 냉혹함과 슬픔의 이중성을 강렬한 눈빛 하나로 나타냈다.

류효영은 사랑보다 권력을 원하는 냉혹한 미모의 윤나겸의 면모를 그대로 묘사했고, 이휘의 충실한 심복이자 무사 루시개로 변신한 손지현은 무인복을 입고 도전적으로 서있는 모습을 통해 거칠고 엉뚱한 포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후덕한 듯 하지만 왕좌를 지키기 위해 냉정한 수를 마다하지 않는 대비 심씨 역할의 양미경은 서늘한 미소 하나로 위엄 있는 대비의 모습을 펼쳐냈다. 진양대군의 후원자이자 야망 넘치는 양안대군 이제 역할의 손병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웃음을 드리운, 카리스마 넘치는 대군들의 백부의 면모로 긴장감을 돋았다.


제작진 측은 “이번에 공개된 7인의 캐릭터 컷에서는 ‘대군’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배역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느낄 수 있다”며 “실력이 탄탄하기로 유명한 명품 배우들과 섬세한 사극을 그려내기로 유명한 제작진이 만나 오랜 만에 안방극장에 웰메이드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니, 그 진수를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인 ‘수양대군’과 ‘양평대군’의 피 튀겼던 세력다툼이 실은 한 여자에 대한 연모로부터 출발했다는 근거 있는 역사적 가설을 기반으로 각색한 치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3일 토요일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주말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예인 E&M, 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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