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2,3 라운드 결과 ‘집시여인’이 가왕 후보에 올랐고 5연승을 질주하던 ‘레드마우스’를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됐다.
이날 6연승에 도전하는 ‘레드마우스’는 파격적으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선곡해 가왕 타이틀 지키기에 나섰다. 파격적인 선곡에도 ‘레드마우스’는 소름 끼치는 전율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괴이하면서도 멋지다 외계에서 오신 분 같다”며 대단한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임하룡은 “신들린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 3표 차이인 51대 48로 판정단의 최종 선택은 ‘집시여인’이었다. 가면을 벗은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선우정아였다.
선우정아는 “저는 방송 출연을 잘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못한 거다. 기회가 없어서 못 나왔지만 출연하고 싶었다. ‘복면가왕’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왕이라는 타이틀이 힘들더라. 또 가면 덕분에 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다. 정말 행복했고 끝났다는 게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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