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여덟 살 소년이 구워주는 곰장어를 먹고 감탄했다.
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부산 버스 5-1번과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어떻게 구워야 해?”라며 난감해하는 박명수 앞에서 곰장어가게의 염승헌 소년은 말없이 껌 씹으면서 곰장어를 뒤집었다. “일곱 살 짜리가 구워주는 곰장어 먹게 됐다”라는 박명수 말에 소년은 “여덟 살!”이라고 정정했다.
“엄마! 가위 좀!”이라면서 본격적으로 곰장어를 굽는 소년을 보고 박명수는 “고맙긴 한데... 이 방송 영재발굴단 아닌데...”라면서 안절부절했다. “저는 왜 구워주십니까”라는 박명수의 물음에 소년은 “가만히 있어서”라는 쉬크한 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1-2부 연속으로 180분 동안 방송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이 날을 끝으로 시즌 1을 마감했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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