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연출 김희원)에서 필주(장혁)는 그동안 써온 이름 대신 본래 이름인 은천으로 다시 시작했다.
칼을 맞은 필주는 뒤따라온 모현(박세영)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가평으로 내려와서 살던 필주는 모현이 보낸 최고경영자 공모 요강을 우편으로 전달받았다.
필주는 자신이 이름을 빌려왔던 강필주의 제사를 지내면서 “이제 네 이름 돌려줄게.”라고 말했다. 필주는 “그동안 잘 썼다. 아주 잘.”이라면서 신주 앞에서 강필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필주는 청아그룹 새 경영자 선출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부천(장승조)도 여전히 청아그룹에서 일하고 있었고, 모현도 필주를 봤지만 굳이 따라가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었다.
MBC 주말드라마 ‘돈꽃’은 매회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돈꽃’의 후속 작품은 김강우, 유이 주연의 <데릴사위 오작두>가 3월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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