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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강기영-황승언의 해임안 반대로 의장직 지켜내…진심 어린 친구 얻었다

기사입력2018-01-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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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강기영과 황승언의 도움으로 의장직을 지켜냈다.

25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 에서는 황유철(강기영)이 김민규(유승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해임안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철은 민규의 고백으로 그가 알러지 환자임을 알게됐다. 유철은 성집사를 찾아가 민규의 알러지에 대한 배경을 물었고 그의 발병이 자신때문임을 알게됐다.

유철은 리엘을 만나 "나만 피해자인 줄 알았다"며 갖고있던 자기연민을 고백했다. 이어 유철과 리엘은 이사회에서 민규의 해임안을 반대하며 공개적으로 민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철은 민규에게 "나 네가 싸인했던 서류가 무슨 의미인지 알고있었다. 그런데 너한테 알고있다는 내색을 못했다. 합리화하면서 나 자신을 보호하고 싶었나보다. 내가 어리석었다.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며 오랫동안 갖고있던 죄책감을 고백함과 동시에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민규는 이에 장갑을 벗고 악수를 청하며 관계가 진전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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