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재영 PD는 "그 동안 〈PD수첩〉 수첩은 PD 저널리즘의 대명사처럼 표현이 되었었다. MBC가 제대로 사회적 기능을 못하는 사이 〈PD수첩〉의 빈자리를 다른 매체가 채웠던 건 인정한다. 저널리즘의 새지평을 열 수 있도록, 시청자와 호흡하는 새로운 〈PD수첩〉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재영 PD는 "2010년이나 2011년의 〈PD수첩〉은 데이터 저널리즘을 이용한 많은 노력을 했었다. 그 당시 시작을 하다 만 부분이 있는데 새롭게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데이터 저널리즘과 같은 과학적이고 치밀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중이다. 한학수 PD가 진행을 하는 것도 큰 차이점이다. 진행자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고 중요한 인터뷰를 진행자가 직접 한다. 신뢰도가 높은 한학수 PD이기 때문에 차별화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또한 <북극의 눈물>이나 <다큐멘터리 사랑>을 했던 선배들이 돌아왔다. 좋은 스토리텔링에 강했던 선배들이었기에 서사구조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단장한 〈PD수첩〉의 차별점과 강점들을 강조했다.
새 단장한 〈PD수첩〉은 오늘 9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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