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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 송선미, 수상소감 중 눈물...“신랑에게 하고 싶은 말 있다”

기사입력2017-12-3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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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가 수상 소감 중 눈물을 흘렸다.



30일(토)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는 강경준과 송선미가 각각 연속극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선미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송선미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힘든 상황 속에서 연기를 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한 일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다 보니 싱글맘들에게 힘내라는 얘기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한 마디 하고 싶은 게 있다. 정의는 이루어지고 밝혀진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고. 적어도 제 딸에게는 그런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고 전해 지켜보는 이들의 눈신울을 적셨다.

한 해 동안 MBC 드라마를 빛냈던 출연자들이 총출동한 <2017 MBC 연기대상>은 30일(토)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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