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금요일 밤 심야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는 지상파 최초 격투 서바이벌 MBC <겁 없는 녀석들>의 지난주 방송에서는 '전 로드FC 챔피언' 이윤준과 '프로 성대모사꾼' 엄태웅 도전자가 자진 하차했다. 그들을 대신해 정문홍-권아솔 팀에 합류해 8강전에 올라갈 패자부활전 후보가 공개됐다.
'기절을 부르는 한방남' 우성재, '펀치왕' 신유섭, '파이팅맨' 최진웅, '악바리 타격가' 권참솔이 그 주인공. 먼저, 런던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우성재 도전자는 합숙훈련 당시 로드FC 무제한급 명현만 선수와의 대결에서 피 튀기는 명승부를 펼쳐 환호를 받았던 실력자다. 또한 신유섭 도전자 역시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겁 없는 녀석들> 미방송분 영상에서 뛰어난 펀치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개성 넘치는 기합소리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던 '파이팅맨' 최진웅은 합숙훈련 당시 부상으로 자진 하차해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었다. 마지막 후보는 <겁 없는 녀석들>의 멘토이자 로드FC 챔피언 권아솔의 친동생 권참솔로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겁 없는 녀석들> 첫 회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왔던 권참솔 도전자는 형 권아솔 못지않은 패기 넘치는 화끈한 타격가로, 패자부활전 당시 "혈연이 아닌 실력으로 뽑혔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이어 "패자부활전에서 우승까지 가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생 권참솔 도전자의 패자부활전 경기에 앞서 권아솔 멘토는 "경기를 못 보겠다. 동생이 맞는 모습을 보는 게 싫다"고 말하며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과연 패자부활전을 통해 정문홍-권아솔 팀에 합류, 8강전에 진출하게 될 행운의 도전자는 누구일지 오늘(금) 밤 12시 55분 MBC <겁 없는 녀석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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