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영된 Mnet <스트레이 키즈> 7화에서는 세 번째 미션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배틀 중 2, 3라운드가 공개되고, 네 번째 미션인 버스킹 무대 준비 과정이 전파를 탔다.
지난 21일 방송한 6화 중 1라운드인 프리 배틀에서 래퍼 서창빈과 한지성이 출격, 자작곡 '마트료시카(Matryoshka)'를 YG 홈그라운드에서 박력 넘치는 래핑으로 선보여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스트레이 키즈>는 배틀 2, 3라운드에서도 출중한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상대편 소속사의 걸그룹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는 2라운드 보컬 대결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 방찬, 김우진, 한지성이 출격,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다크한 분위기로 직접 편곡해 신선한 매력을 전달했다. 경쾌하고 발랄한 원곡의 느낌을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로 완벽히 변화시키며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범상치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두 회사의 수장이자 가요계를 대표하는 춤꾼인 박진영과 양현석이 자존심을 내 건 3라운드의 댄스 대결은 더욱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2인 1조가 되어 뒷사람이 앞사람의 하체 역할을 하는 귀엽고 재기 발랄한 창작 안무로 시선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일사불란한 파워풀 칼군무로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도 과시했다. 양현석은 <스트레이 키즈>가 직접 짠 안무에 대해 “(춤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팀워크를 봤다. 창작 안무는 굉장히 높게 박수를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다양한 매력의 <스트레이 키즈> 무대를 본 팬들 역시 "외모, 춤, 노래, 랩까지 모두 갖췄다", "지금 데뷔해도 손색없을 정도", "최고다. 전원 데뷔하자" 등의 댓글로 호평하며 '초대형 아이돌'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JYP 핵심 트레이닝인 ‘인성교육’의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인성교육을 받고서 느낀 점을 글로 표현했고, 박진영은 “진실, 성실, 겸손 이 세 가지 가치를 모두 지키는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다독였다.
그러나 박진영은 훈훈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다시 한 번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두 번째 탈락자 발생을 예고한 것. 박진영은 네 번째 미션 “일반 대중을 상대로 버스킹 무대를 완성하라”는 내용을 공개하고 이어 “버스킹 현장에 다양한 전문 평가 집단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탈락자가 나올 수 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다시 한 번 긴장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SIXTEEN)>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JYP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회사와 연습생 간의 대결을 담았다.
한편 내달 5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스트레이 키즈> 8화는 네 번째 미션 ‘버스킹 무대’ 후 결과가 공개된다. 미스터리 리스너로 어떤 인물들이 자리해 날카로운 평가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8화 예고에는 두 번째 탈락 위기에 놓인 멤버들이 두려움에 눈물을 쏟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쳐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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