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이 송준희 대신 다쳤다.
22일(수) 방송된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 120회에서는 복단지(강성연)가 한성현(송준희)을 구하려다 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서진(송선미)은 은혜숙(이혜숙)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인수합병서를 들고 복단지 가족을 찾았다. 그녀가 무릎을 꿇으며 “엄마 합의해줘”라고 부탁하자, 복단지 가족들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한성현은 그런 박서진의 모습이 신경 쓰였다.
이후 한성현은 박서진을 따로 만나 “엄마, 나쁜 사람 아니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형사들에게 쫓기던 박서진은 한성현을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뒤늦게 박서진이 한성현을 데려간 사실을 안 복단지 가족들은 불안에 떨었다.
박서진이 음료수를 사러 차에서 내린 사이, 노숙자가 혼자 남아있는 한성현에게 다가갔다. 결국, 겁에 질린 한성현이 차 밖으로 뛰쳐나가 복단지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공사 현장에 있던 한성현에게 물건들이 쏟아지려는 순간, 복단지가 나타나 몸으로 막는 모습에서 120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22일 저녁 6시 35분부터 119~120회가 연속 방송됐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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