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복만 입었을 뿐인데...!”
<이판사판> 배우 연우진이 힘 있는 ‘눈빛 카리스마’를 장착한, ‘프로 설득러’의 면모를 발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연우진은 금수저 태생이지만 돈과 빽을 멀리하고 지연, 학연을 거부하며,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감으로 뭉친 사의현 판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연우진은 촬영 때마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극단적 중립 지향’을 타고난 사의현 판사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의 맞춤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깔끔한 무테안경 너머로 드리워진 힘 있는 눈빛과 위기 때면 더욱 뿜어져 나오는 절제된 카리스마로, 매 촬영마다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우진이 판사복을 입은 채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프로 설득러’의 포스를 표출한 장면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의 ‘이판사판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분은 극중 사의현 판사가 법원에서 돌발적으로 일어난 아찔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장면. 연우진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이광영 감독과 장면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더욱이 연우진은 리허설 때부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동선과 감정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세심하게 장면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던 터. 이어 감독이 ‘큐사인’을 외치자 강렬한 의지를 투영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등 그동안 열성적으로 연구해온 사의현 판사를 연우진 특유의 색깔을 입혀 녹여냈다. 사의현 역에만 오롯이 몰입, 자연스러운 연기를 풀어나가는 연우진의 모습이 현장의 온도를 상승시켰다.
그런가 하면 연우진은 존경받는 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의현 역을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연구, 올인하고 있는 상태. 격이 다른 비주얼부터 말투, 목소리 톤, 발음까지 세세하게 분석, 살아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고 있는 연우진 표 사의현 판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연우진은 정의로운 판사 역할을 맡게 된 것에 스스로의 자긍심도 높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장소에서든지 사의현 판사 되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수많은 법정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법원 드라마를 이끌고 나갈 연우진의 뜨거운 각오와 열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판사판>은 서인 작가와 SBS <퍽> 연출, <초인가족>을 공동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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