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에서 소원(박진우)은 신모(김갑수)와 양춘옥(김수미)의 요구를 거절했다.
세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소원은 “분가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지만 그럴 순 없어요. 전 두 사람 다 소중해요.”라는 소원의 선언이 신모와 양춘옥은 크게 충격 받았다.
격분한 양춘옥은 “너는 나랑 내 새끼 떨어뜨리고 넌 양손에 떡을 쥐고 알 먹고 꿩 먹겠다고?”라며 파르르 떨었다. 신모는 소원의 멱살을 잡고 끌어내려고 하지만 소원은 뿌리치면서 “저 결심 안 바꿉니다! 내 인생이예요! 더 이상 뭘 원하세요?”라며 대들었다.
양춘옥은 “공든탑이 무너졌구만! 아그 때문에 돌아버렸어!”라며 소원 부자를 비웃었다. 양춘옥은 재정 지원을 끊겠다고 하면서 “30년 키운 내 딸 내가 잘 알아. 연주는 나 못 버려. 그리고 연주 씀씀이 네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악을 썼다.
양춘옥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데, 과연 소원은 뜻을 이룰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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