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故김주혁, 사고 이틀전 영화로 20년만의 첫 수상...더욱 비통한 소식

기사입력2017-10-31 10:0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김주혁(45)이 어제(3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故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0분경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도됐다. 이후 심폐소생 및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오후 6시 30분 경 끝내 사망했다.

故김주혁과 절친한 사이였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30일 일찌감치 건국대 병원을 찾아 영결식장에서 시신을 확인한 뒤 떠났다.


故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례 절차는 부검 일정이 확정된 후 알려 드리겠다"며 "사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며,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알렸다.


또한 31일 오전 강남경찰서 측은 故김주혁의 부검에 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다"고 밝혔다.


故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와 대중은 침통한 분위기에 잠겼다. 故김주혁은 사고 이틀전 '더 서울 어워즈'에서 "연기생활 20년 만에 영화로 처음 상을 받는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기 때문에 더욱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안긴다.

한편, 지난 9월 말 종영한 tvN 드라마 <아르곤>과 촬영을 마친 영화 <흥부>와 <독전>이 24편의 영화, 13편의 TV프로그램 출연작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보여왔던 故김주혁의 유작이 됐다.


iMBC연예 조혜원 | 사진 이미화 | 사진제공 사진공동취재단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