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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숙종, 영특한 연잉군에 "날 닮았어" 흐뭇

기사입력2010-08-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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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까지 줄줄 외는 연잉군의 영특함에 숙종의 깨방정이 최고에 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동이> 47회에서 연잉군이 '소학' 대신 '대학'을 외어 숙종 및 중신들을 놀라게 했다.

동이는 연잉군이 선재라는 것이 드러나 궐에서 위험에 처할 것을 염려해, 연잉군에게 서도(일종의 중간 시험)를 치룰 때 '소학'을 모른다 하도록 당부했다. 연잉군은 어머니와의 약속 때문에 문제에 답하지 못했고. 숙종은 "모르는 것은 흠이 아니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중신들은 "천비 출신의 숙의 마마가 연잉군의 훈육을 맡았기 때문"이라며 '동이'의 출신을 언급했다. 이에 화가 난 연잉군은 "소학은 모르옵니다. 소학 말고 중용이나 대학을 외면 아니되옵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믿지 않는 중신들 앞에서 연잉군은 대학을 줄줄 외며 그 뜻을 정확히 말해, 좌중을 모두 놀라게 했다.


숙종은 연잉군의 영특함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그래, 날 닮았구나! 나를 꼭 빼 닮았어"라고 말하며 특유의 깨방정 모습을 보였다.

한 편, 장희빈은 영민한 세자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자신이 꾸민 일이 오히려 연잉군을 빛나게 한 것을 알고 원통해했다.

'연잉군'과 '세자'가 투입되며 극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MBC 월화 드라마 <동이>는 매주 월, 화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글 최선희 | 영상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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