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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 합니다> 기로에 선 '욕망부부' 조성현-윤아정

기사입력2017-08-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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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 헤어짐의 기로에 선 ‘욕망부부’ 조성현과 윤아정이 결국 이혼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49회에서는 이에 대한 결론이 맺어지는 것은 물론,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첫 만남의 순간이 공개되며 반전 스토리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수순을 밟았던 상황. 재벌 후계자가 되기 위한 삶을 살아오다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이후 삶의 노선을 바꾼 현성(조성현)과, 재벌 후계자가 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나경(윤아정)은 결국 헤어짐을 결심하며 별거해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렵게 생긴 아이까지 유산되며 마음이 갈라져버린 두 사람의 봉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현성은 자신이 아내에게 과연 얼마만큼 좋은 남편이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게 된다.


남편의 이혼 요구시 30억 위자료를 받고 깨끗이 물러나겠다는 각서를 쓰고 시집올 만큼 이해타산에 눈이 먼 아내로 보였지만, 살풍경한 재벌가에서 생존을 위해 아등바등했던 나경의 처절한 몸부림과 그 이면에 숨겨진 남편에 대한 진심을 들여다 볼 마음의 공간이 현성에게 비로소 생기게 되는 것. 본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자신들에게 찾아온 이혼위기 앞에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진심을 주고받는 전개가 펼쳐지며 ‘욕망부부’ 두 사람의 행보를 주목케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경자(정혜선)의 장례식을 치르며 성환(전광렬)을 비롯한 재벌가 구성원들이 뒤늦게나마 서로를 향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스토리가 잔잔하게 펼쳐지며 가슴 따뜻한 전개로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난주 전국 시청률 19.6%를 쓰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 1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 속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iMBC 이미화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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