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이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8월 22일 방송된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에서 오학봉(박인환)은 단지(강성연)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잠든 아이들을 보던 학봉은 아들 민규(이필모)의 친아들인 성현(송준희)을 쓰다듬었다. 방에 들어오던 단지는 그 모습을 보고 “정이 가죠. 아버지도 잘 따르고. 신기해요.”라며 기뻐했다.
죄책감에 학봉은 “내가 너한테 차마 못할 짓을 했어.”라며 단지에게 매달렸다. “다 잊고 네 인생 살아. 한정욱 좋아하면 어디 가서 단 둘이만 살아.”라는 학봉의 말에 단지는 이상하게 여겼다.
“괜한 소리 하는 거 아니다. 그렇게 해.”라는 학봉 말의 뜻을 단지는 짐작하지 못했다. 학봉은 차마 단지에게 진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단지는 끝까지 성현과 민규의 관계를 알지 못할까.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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