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가 증거물을 얻고자한 박성환(전광렬)에 의해 납치된 가운데, 이경수(강태오)가 박성환을 만나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지나가 연락이 닿지않자 성환이 했던 협박을 기억해내곤 납치 당했음을 짐작한다. 이어 해당에게 지나의 납치 소식을 알리곤 성환을 범인으로 확신하지만 성환은 자신이 아니라고 발뺌한다.
나경은 지나의 소식을 듣고 경수가 증거물을 현준에게 넘길까 전전긍긍한다. 반면 지나의 납치를 두고 "잘 이용하면 우리에겐 다신 오지 않을 기회"라고 반가워한다. 현성은 그런 나경을 비난하면서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성은 경애에게 매몰찼던 과거를 회상하며 "엄마 죽음 앞에 우린 모두 공범자"라고 괴로워한다. 나경은 현성에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설득하며 자신 또한 과거 경애가 성환의 지인이자 주치의에게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병원을 바꾸고 싶다는 요구를 묵살했던 것을 떠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정체불명의 소리에 불안해하던 경애를 신경쇠약으로 인한 환청으로 몰아갔던 것을 기억해낸다.


나경은 성환의 눈에 들기 위해 경수를 만나 증거물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경수를 겁주기 위함이었다. 나경의 거짓말로 불안에 떨던 경수는 지나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지나는 "나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할 것 같다"며 울먹거린다. 이에 경수는 더욱 겁내며 경자에 "아무래도 증거물을 박 회장에게 넘겨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경자는 "그 증거물이 박 회장 손에 넘어가면 현준이와 해당이의 미래가 없다"며 경수를 만류한다. 경수와 마주친 해당은 "경수씨가 어떠한 선택을 해도 원망하지 않는다. 경수씨가 끝까지 나를 지켜주려 했던 것 잘 알고 있다. 여기까지만이어도 내가 너무나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 알지않느냐"는 진심을 전한다. 경수는 그런 해당에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경자는 성환이 하는 짓에 불호령을 내리지만 성환은 "그러는 어머니는 집사람 죽어나갈때 뭐하고 계셨냐"며 경자의 죄를 추궁한다. 경자는 이에 할 말을 잃는다. 성환의 말처럼 금고에서 경애의 유서를 보고도 모른 척 했고 경애의 절박한 애원에 "넌 죽어가도 싸다"는 잔인한 말을 퍼부었던 것. 경자는 뒤늦게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지나의 걱정으로 예민하고 불안해진 경수는 날로 수척해진다. 해당은 성환에게 무릎을 꿇은채 지나를 풀어달라고 빌지만 성환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런 해당을 더 볼 수 없던 현준은 경수를 찾아가 증거물을 성환에게 넘기라고 말한다.
경수는 성환을 만나 "유지나 여사는 날 낳아줬지만 최경애 여사님은 날 키워주셨다. 회장님 덕분에 두 어머니 중 한 분을 택해야 하는 상황에 닿았다. 나는 여길 나가면 바로 경찰서로 갈 생각이다. 당신 같은 인간은 절대 용서받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때 지나에게 "더이상은 못 견디겠다. 엄마 좀 살려달라"는 연락이 온다. 경수는 눈빛이 흔들리면서도 "죄송하다. 전 여사님께 도움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다"며 끊는다. 동시에 성환은 누군가에게 전화로 처리하란 지시를 내린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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