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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리뷰] “뱀무늬 문신을 새긴 자가!” 임윤아, 어머니 죽인 원수 찾았다!

기사입력2017-07-2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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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어머니를 죽인 범인과 마주쳤다.
7월 2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에서 은산(임윤아)과 왕원(임시완)은 자객으로 인해 충렬왕(정보석) 시해 계획에 휘말렸다.
왕원은 은산에게 “나를 죽일 권한, 너에게 줄게.”라며 진지하게 자신의 목숨을 맡겼다. 그러나 은산은 “아무한테나 권한 막 주네.”라며 개한테 “누렁아, 너나 다 먹어라. 난 싫다.”라며 냉정하게 거절했다.
미련이 남은 왕원이 내내 은산을 떠올리자 왕린(홍종현)은 “일개 몸종이 대스승의 애제자라니 수상합니다. 더 알아보겠습니다.”라며 진정시켰다. 왕린은 은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는데, 때마침 은산은 아버지 은영백(이기영)이 어디론가 몰래 나가는 걸 보고 따라나섰다.
은영백은 송인(오민석)과 왕전(윤종훈)과 밀담을 나누게 되고, 그 현장을 은산이 목격했다. 누군가 훔쳐본다는 걸 안 송인이 잡으려는 순간, 왕린이 은산을 얼른 숨겼다.
은산은 “너 뭐야!”라며 왕린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겼다. 송인을 피해 몸을 숨기던 은산은 왕린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은산은 “나를 구해준 게냐? 나를 걱정해서? 그대 누군데?!”라며 얼굴을 가린 수건을 벗기려고 했다. 왕린은 은산의 손길을 피하고, 은산은 그런 왕린의 정체를 궁금하게 여겼다.
왕린은 바로 왕원에게 달려가 밀담에 대해 얘기했다. “송인이라는 자도 있었습니다. 제 형님이 있었습니다. 혼담이 있었습니다.”라는 왕린의 보고에 왕원은 그들의 의도를 파악했다. 고려가 순혈 왕자를 더 좋아할 것이라는 왕원의 고민에 왕린은 “피를 보면 알 수 있습니까? 피로 성품을 알 수 있습니까?”라며 위로했다.

한편 송인은 무석(박영운)을 시켜 왕원이 충렬왕을 시해하려 했다는 계획을 만들었다. “피를 몇방울만 흘리면 좋겠는데”라며 무석에게 계획을 지시한 송인은 “내 아들이 왜 나를 죽이려 하는가! 라는 의심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전이 회의적으로 여기자 송인은 “날아온 화살은 세자의 것입니다.”라며 장인이 만든 화살을 빼돌릴 계획까지 세웠다.
은산은 혼담이 온 집안을 살피기 위해 왕린의 집으로 찾아가 아들들에 대해 캐물었다. 왕린의 집에서 은산을 발견한 왕원은 “이 댁 공자를 보러 왔지.”라며 자신이 세자임을 감췄다.
왕단(박환희)은 왕원을 보고 반기지만 아는 척 하지 말라는 신호에 응했다. 세 사람이 허물없이 친한 모습을 보이자 왕단은 “그새 얼마나 친해졌길래 이리 함께 다니는 사이가 됐냐”라며 어두운 얼굴이 됐다.
은산이 “이 자들을 잘 아십니까?”라며 왕원과 왕린에 대해 캐묻자 왕원은 얼른 “그림자 호위라고 아느냐.”라며 얼버무렸다. “그 실력에?”라며 왕원을 놀리던 은산은 차주전자를 깨는 실수를 하고 얼른 자리를 벗어났다.
은산을 따라나온 왕원은 은영백 집안의 근황을 묻고 “전하가 사냥 온다고 난리다.”라는 답에 “세자저하는 게을러서 안 가실 지도.”라며 맞장구쳤다. “게으른데다 고약하냐”라고 은산이 묻자 왕원은 어리둥절하게 여겼다.
“너 죽어야 되나 어쩌나 그런 고민했잖아. 오죽 고약한 상전이면 젊은 놈이 그런 소릴 하냐”라는 은산의 짐작을 왕원은 어물쩡 넘겼다. “그런 건 함부로 남 주는 거 아니다. 너를 죽일 권한 같은 거.”라는 은산에게 왕원은 “네가 개한테 줬잖아.”라며 투덜댔다.
“돌려주면 아무한테나 줄까봐 치워버렸지.”라는 은산의 말에 왕원은 표정이 밝아졌다. “그러니 넌 마음대로 못죽는다. 알았지?”라는 은산의 말에 왕원은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사냥에서 총명하고 반듯한 아이들이 보고 싶다. 망나니 말고.”라며 아들들을 데려오란 명을 받은 왕영(김호진)은 왕린에게 나서지 말라는 충고를 했다. 또한, 원성공주(장영남)가 포악해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불안정한 왕실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송인은 충렬왕의 마음을 끌 의녀를 들여보내고, 왕원이 쓸 화살을 몰래 빼돌리게 지시하면서 계획을 진행했다. 왕린은 무석이 건달들을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들을 추궁해 어떤 계획인지 알아차렸다.
비슷한 시간에 은산은 주막에서 심부름하다가 무석과 부딪혔다. 사과하던 은산은 무석의 팔에 새겨진 뱀무늬 문신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객의 팔에 있던 문신이었기 때문이다.
은산은 무석을 추적하고, 왕린은 왕원을 찾아 서둘러 사냥터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미 계획이 진행되어 무석은 충렬왕에게 화살을 날렸고, 그런 무석을 덮치려던 은산은 송인에게 칼을 뺏기는 위기에 처했다. 화살에 빗맞은 충렬왕은 때마침 달려온 왕원을 범인으로 여겨 흥분했다.

왕원이 꼼짝없이 시해죄를 뒤집어 쓸 상황에 처하자 이를 지켜보던 왕린은 재빨리 수습할 계획을 세웠다. 자신이 갖고 있던 화살을 왕원에게 겨눈 것이다.
과연 왕린은 왕원을 구할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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