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시련 넘고 '해피엔딩'

기사입력2017-07-14 10:0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평온해서 더 아름다운 해피엔딩!

13일(목)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 마지막 회는 연쇄살인범 정현수(동하)를 잡고 다시 사랑을 시작한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의 평범해서 더 아름다운 일상이 펼쳐졌다.

봉희는 “또 무슨 일 터질지 안 무서워요?”라고 물었고 지욱은 “터지라 그래. 상관없어”라고 봉희와 헤어질 생각이 없음을명히 했다. 봉희는 “왜 이렇게 직진이에요?”라고 다시 물었다. 지욱은 “너랑 헤어지는 게 더 무섭거든”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지욱이 술에 취한 봉희를 업은 채 장난을 치거나, 용건 없는 전화통화를 하며 밤을 지새우는 등 달달한 로맨스가 이어졌다. 여느 커플이 그러하듯 언제나 웃음만 넘친 것은 아니었다. 흔히 말하는 ‘밀고 당기기’도 했고, 별것도 아닌 일로 말다툼도 벌였다. 지인들에게 연애 상담을 하며 연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평범한 커플이었다.


지욱은 봉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손을 잡고 걷다가 다이아 반지를 끼워주며 “봉희야 사랑해. 평생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 참 무난해서 공감할 수 있는 프러포즈였다. 봉희는 “이거 프러포즈야? 노래는? 노래는 없어?”라고 뜸을 들이는 듯하더니만 입 맞추며 승낙했다. 봉희는 “노래 없어도 내 대답은 예스야. 나도 평생 사랑할게”라고 답했다.

통쾌한 권선징악도 있었다. 이날 현수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전 남자친구 장희준(찬성)을 죽였다는 누명을 썼던 봉희는 현수가 죗값을 치르게 되면서 진짜 무죄가 됐다. 아들 희준을 죽인 현수에게 사적인 복수를 하려고 했다가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지검장 장무영(김홍파)은 불명예 퇴진했다.

한편 지난 5월 10일 첫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검사 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였다. 첫 방송부터 설레면서도 웃긴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