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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연기 천재 김소현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혼신의 더듬더듬'

기사입력2017-07-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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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장면 뒤에 이런 애환이?

6일(목) 공개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 영상스케치에는 재회 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유승호와 김소현의 애틋한 장면이 담겨있다. 하지만 애절함이 넘쳤던 실제 방송과 달리 현장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김소현과 이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 유승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사건의 발단은 바로 유승호의 등 뒤에 올려져 있는 김소현의 손이었다. 손의 움직임만으로 세자(유승호)의 생사를 다시 확인하고 기뻐하는 가은(김소현)의 마음을 표현해야했던 김소현은 막 더듬으라는 감독의 요구에 "더듬는게 제일 힘들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손이 너무 어색하게 보이거나, 꼬집는 것처럼 화면에 비춰지며 몇 차례 NG가 나기도 했다.


평소 어려운 감정씬도 막힘 없이 소화하는 김소현이 의외의 포인트에서 당황하자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노도철PD는 직접 손의 위치와 모양새를 짚어주며 조언을 해줬고, 주변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의견을 보탰다. 이를 모두 흡수한 김소현은 "좀 더듬을게!"라며 유승호에게 비장한 각오를 전한 뒤 다시 한 번 혼신의 손 연기를 펼쳤다. 무사히 '더듬더듬'을 마친 김소현에게 유승호는 "잘 더듬었다."며 인사를 건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자가 왕좌로 돌아가 편수회와 맞서 싸울 것을 선포하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MBC <군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 MBC <군주> 공식홈페이지에서 영상스케치 더보기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이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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