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속 로맨틱한 장면이 이렇게 탄생했다?
9일(금)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 공식홈페이지에는 엘과 김소현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촬영은 은밀히 대비(김선경)의 명을 수행하던 가은(김소현)이 이선(엘)에게 발각된 이후 다시 한 번 목숨을 구하게 된 내용으로, 극중 가은을 향한 이선의 애절한 마음이 아름답게 표현된 장면으로 꼽힌다.
설렘을 유발했던 드라마 속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달리 실제 현장은 분주했다. 어떻게 하면 두 사람이 화면 속에 더 예쁘게 비추어질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쉴 새 없이 오갔고, 꼼꼼한 리허설도 진행됐다.
그 사이 극중 캐릭터와 달리 귀여움 넘치는 배우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소현을 앞에 둔 채 어떻게 천을 열어야 할지 어리둥절 방황하는 엘과 무거운 표정으로 자리를 피하다 바닥의 턱에 걸리고 만 김소현 모두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뭇 진지하게 시선을 보내는 장면에서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봐 NG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탄생한 이 장면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MBC <군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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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촬영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ㅣ편집 이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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