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백설희(송하윤)가 변변찮은 집안 배경 때문에 예비 시댁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알아서 설설 긴다며 '설설이'라고 놀리고, 상견례 이야기에 당황하며 말을 돌리는 등 송하윤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런 모습을 엄마에게 들킨 뒤 속상함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시청자들은 결혼 앞에서 망설이는 장수 커플의 이야기, 헌신하다가 결국 헌신짝처럼 버려졌다는 현실 연애담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송하윤의 에피소드에 큰 공감을 표했다.
이처럼 착한 사랑을 하는 송하윤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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