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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 출격! '흥행신화 이을 신선함 가득'

기사입력2017-06-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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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너로 중무장, 흥행신화 이어간다’

4일(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가 새로운 코너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주까지 3회에 걸쳐 900회 특집을 방송한<개그콘서트>는 ‘힘을 내요 슈퍼 뚱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배틀 트집’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퀴즈 카페’ 등 무려 5개의 코너를 새롭게 무대에 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힘을 내요 슈퍼 뚱맨’에서 악당으로 변신한 송준근은 ‘배틀 트집’에서도 웃음을 안겼다. 송준근은 한일전에서 10대0으로 패한 축구팀의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 등장, 패인에 대해 “모든 것이 주장인 김기열 탓이다. 다른 건 모르겠고 기열이가 일본 국가를 따라 불렀다” “나막신을 신고 기모노를 입는 것을 보았다” 등 남 탓으로 일관하는 비열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개그우먼 오나미, 이현정, 김민경은 개그맨 정명훈과 함께 호홉을 맞췄다. 정명훈의 ‘여자 사람 친구들’인 오나미, 이현정, 김민경은 시종일관 자아도취에 빠진 모습으로 코믹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민경이 “아까 사람들이 우리한테 ‘미인박명’이라고 했다”고 하자 개그우먼들은 “못 생겨져서 오래 살아야겠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정명훈은 “얘들아, 미인박명이 아니고 미인‘빵 명’이라고 했다”고 일침을 날렸지만 ‘여사친’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기애를 과시해 큰 웃음을 전했다.

이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감옥에서 갓 출소한 ‘전과범’ 이성동이 한 마을 주민들을 만나 본의 아니게 나쁜 마음을 먹게 만드는 다양한 상황들이 벌어지면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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