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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그 여자가 황세희?" 박시은-한수연-구본승, 엇갈린 인연

기사입력2017-05-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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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여자였어!”

박시은이 한수연의 정체를 기억해냈고, 한수연과 구본승과의 관계를 끝내기 위해 움직였다.

23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는 오순남(박시은)이 황세희(한수연)과의 인연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순남은 남편 차유민(장승조)과 함께 집 앞까지 온 세희의 모습을 보고 불쾌해한다. 앞서 화란(금보라)을 통해 유민이 이혼서류장을 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순남은 유민이 세희와 직장 상사와 부하 관계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면서 날을 세운다.


순남은 세희에게 “내 남편 일은 내가 알아서 잘 챙기겠다”며 경계심을 드러냈고, 세희는 “유민씨가 집안일 때문에 회사 일에 신경쓰지 않게 마인드케어를 해준 것”이라고 변명하지만 집에 돌아와 이를 갈았다.



이런 세희의 행방을 끈질기게 찾고 있는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강두물(구본승)이었다. 과거 세희와 동거해 세종(이로운)까지 낳은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세희를 ‘원세영’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전단지까지 뿌리면서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이런 두물의 모습에 행여 과거가 들통날까 전전긍긍하던 세희는 결국 언제까지나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두물에게 직접 연락을 해 만나자고 한다.



한편 순남 역시 세희의 얼굴에서 기시감을 느낀 상태였다. 이어 순남은 세종이 전단지를 가져와 세희의 얼굴을 보여주며 “아무래도 엄마인 것 같다. 아빠 지갑의 사진으로 봤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억을 되짚다가, 자신이 과거 길에서 아이를 낳을 뻔 했던 세희를 도와줬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지금의 세희는 아이 엄마라고는 생각지 못할 정도로 말끔한 모습이었기에 순남은 순간 의아해하지만, 결국 황룡그룹을 다시 찾아가 세희를 직접 만나기로 마음먹는다.

그곳에서 두물과 마주친 순남은 예기치 못한 재회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두 사람은 서로가 찾고 있는 사람이 동일인물인 황세희라는 사실을 모른 채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순남과 유민, 두물, 세희를 둘러싼 어긋난 인연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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