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현실에 주눅 들지 않고 당차게 살며 꿈을 좇는 '지수' 역을 연기한 이주영은 "영화의 완성본을 지금 처음 봤는데, 시나리오를 글로 받아들였을 때 자극적이던 부분들이 영화로 조금은 쉽게 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주영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고민이 됐다. 다루는 주제가 가출팸 등의 이야기에 무겁기도 하고 내가 표현하기 어렵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잡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했다. 또 "사실 오디션은 소현 역할로 봤다. 이민지 언니가 현실에서는 나이도 많은데 극 중에서 내가 언니로 나오게 됐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어디에도 받아 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이민지 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구교환 분)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영화 <꿈의 제인>은 3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스타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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