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노도철 PD는 "유승호와 김소현의 조합을 믿었다. 유승호는 지금까지 자기의 매력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못 만났다. 단언컨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날 것 같다. 자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승호는 "세자의 감정이 어려웠다. 아무 이유도 모르고 가면을 쓰고 살아왔고, 진실을 알았을 때 나로 인한 희생이 많았다는 주저앉음과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세자를 매력적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세자를 봤을 때 같이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즐거워할 수 있게끔 그려가는 데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면을 썼을 때 보이는 부분은 눈과 입밖에 없다. 나중에 알았지만 가면 안에서 감정 표현을 아무리 해도 가면이 있어서 100% 했더라도 반도 느껴지지 않았다. 평소보다 배는 더 오버해서 연기를 해야 시청자들이 봤을 때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 감정 표현하는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으로 5월 10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방송 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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