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은 이날 제작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아이돌 그룹 멤버 김명수 덕분에 촬영장에 각종 차들이 정말 많이 왔다. 촬영을 하다 보면 팬들이 보낸 밥차, 간식차, 커피차가 많이 오지 않나. 엘의 팬들이 밥차를 정말 많이 보내줬다. 여태까지의 작품에서 받았던 밥차 수를 다 합친 것 같았다”라며 “밥차가 오지 않으면 짜증이 나고 ‘엘 팬들은 뭐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하였다.
또한 김소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어제가 내 생일이었다. 나는 평소에 축하를 해주지도 받지도 않는 스타일인데, 소현이가 선물을 챙겨줬다. 선배들이 정말 많은데, 이렇게 따뜻하게, 구체적으로, 실질적으로, 물질적으로 챙겨주더라. 내 후배라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이 소현이를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웃음짓게 하였다.
이에 멈추지 않고 박철민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 유승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유승호는 갑을관계, 권력의 유무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배려하고 신경쓴다.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정의로운 친구다. 부당한 대우를 누가 받으면 그런 사람들을 보면 '선배님, 저래도 되는 것이냐'라고 말한다"라며 유승호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내 "지금 생각하니 말만 하지 말고 움직였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박보검, 강하늘, 유승호 중에 유승호가 최고인 거 같다. 지금은 <군주>를 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으로 5월 10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방송 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