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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김재원, 이태환 구하려 거짓 자수... 시련 속 커지는 형제애

기사입력2017-05-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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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이태환을 구하려 거짓 자수를 했다.

30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이현우(김재원)가 한성준(이태환)을 위해 희생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희(박은빈)와 함께 성준의 면회를 간 문정애(김혜옥)는 성준이 전세금을 구하려 악질 회사와 계약을 하다 구속됐다는 생각에 성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성준이 구속된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는 동희 역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하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성준은 면회 온 현우에게 “잘못 된 일 바로잡았으니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현우는 “널 어떻게든 나오게 할 거다. 이제 모든 일이 끝날 거니 나만 믿어라. 내가 널 어떻게 찾았는지 알지 않냐”며 걱정스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서준 역시 이 곳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형을 바로 알아봤다면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겠구나 많이 아쉬웠다. 형이라면 내 진짜 생일을 알겠구나. 친어머니 얘기를 들을 수 있겠구나. 우리가 살았던 집도 이 근처 어디 있겠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 긴 세월 혼자 지내야 했던 형의 외로움도 조금은 알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시간은 걸렸지만 현우를 이해하게 된 성준의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이어 성준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나가게 되면 소주 한 잔 진하게 하자”며 화해를 청했고, 현우 역시 “그러자”며 서로를 향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늦은 밤, 현우는 무언가 결심한 듯 형섭(김창완)을 찾아가 “멀리 떠나게 됐다”며 운을 떼며 “부탁 드릴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우 좀 잘 부탁한다. 어르신이 상우를 23년 간 키우지 않으셨냐”며 “제가 없을 때 어르신과 가족들이 그 애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형섭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지만 현우는 “상우가 저보단 어르신과 가족들과 있을 때 행복해보였다. 상우 잘 부탁한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현우는 정은(이수경)을 찾아가 작별 인사를 고했다. 정은은 현우를 붙잡고 “제발 가지 마라. 못되게 말한 거 미안하다. 상처 되게 말한 것도 미안하다. 비아냥거린 것도 미안하다. 그러니 제발 가지 마라”며 애원했다. 이에 현우는 정은 이마에 키스를 하며 “못되게 말한 거, 상처 되게 말한 거 다 잊었다.”고 전하자 정은은 “무슨 일 있는 거냐?”고 캐물었다. 하지만 현우는 “아무 일 없다. 여기 있는 동안 정은 씨 덕분에 즐거웠다. 따뜻했고, 행복했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성준은 풀려났고, 가족 모두가 어리둥절해 하는 가운데 조무겸(조선묵)이 형섭에게 현우가 전해준 봉투를 전달했다. 그 안에 있는 건 형섭이 팔았던 빌라 등기권리증이었다. 조무겸이 “이 집을 돌려드린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전하자 가족들은 현우의 행방을 궁금해 했다.

그때, TV에서는 이현우가 검찰에 자진 출두 해 자신의 동생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조작했다고 자수해 성준은 물론 가족들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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