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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이 범죄 유발 원인? 잘못된 인식!" 충격적인 살인 범죄들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부안하게 만드는 유즘입니다. 이에 대해 27일(목)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심리전문가인 이수정 교수와 함께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17세 여고생의 살인사건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범인이 '조현병' 판정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이수정 교수는 "범죄 사건의 원인을 조현병이라 단정 짓는 건 반성해야 한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렇다면 '조현병'이 뭐길래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걸까요? 오늘은 뉴스와 사건사고들 속에 등장하던 그 병명, 조현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 이 장면 속 '오늘의 지식' :: 뉴스에서 많이 들었던 병명? 하지만 편견은 금물! '조현병'(調絃病)
조현병이란?
조현병(schizophrenia)이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정신과 질환을 말합니다. 2011년 무렵, 이전까지는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으로 불렸으나 이후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부를 수 있는 이름이라 '조현병'으로 개명되었습니다. 이때의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듯 정신적 조율이 되어있지 않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증세'를 뜻합니다.
현재는 한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 그리고 정신사회적 치료 접근을 통해 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즉 환자 본인과 그 주변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병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곧바로 범죄의 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치료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이날 방송을 통해 “대부분의 조현병 환자들은 약물 처방으로도 안전히 살 수 있으며, 강력 범죄자 중 실제 조현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0.04%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잘못된 인식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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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잡스>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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