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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주> 엘, "유승호와 공통점? 잘생긴 고양이 집사!"

기사입력2017-05-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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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 기대작 <군주>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진행된 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엘은 천민이 가져서는 안 되는 천재적 두뇌와 불의 기운을 가진 남자 이선을 연기한다. 백정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알아봐준 가은(김소현)에게서 글을 배우고, '이선'이라는 이름도 얻게 된다. 또 세자를 만나면서부터는 세자의 대역이 되어서 연기하다 진짜 왕까지 꿈꾸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엘은 "천민에서 왕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군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말투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인물을 동시에 표현하게 된 엘은 "비교도 하시면서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단어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고민하던 엘은 예시로 등장한 '잘생김'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절대 제 의지가 아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잘생김으로 하겠다."며 '타칭 잘생김'을 강력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승호 역시 '잘생김'을 선택하며 중복된 대답을 해 방송 전부터 두 이선이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엘은 함께 연기하게 된 유승호에 대해 "같이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굉장히 친해졌다."며 서로 가까워진 계기를 깜짝 언급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도 작품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고양이 집사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또 엘은 "그 덕분에 너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엘은 "천민 이선이 왕이 되는 모습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잘생긴 두 명의 이선이 등장하는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0일(수) 밤 10시 첫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촬영 차세라ㅣ편집 이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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