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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성적표] <맨투맨> B급 감성 낭랑한 '드라마 종합선물세트'

기사입력2017-04-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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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1회 TV성적표

JTBC의 사전제작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맨투맨> 1화가 21일 토요일 첫방송됐다.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 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토리로 예고부터 큰 스케일과 진지한듯하지만 코미디까지 있는 속이 꽉 찬 모습을 보여줬다.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등 연기 구멍 없는 최고의 배우들이 그려내는 첩보물의 첫방송은 어땠을까?


GOOD

자본이 주는 장르 종합 선물세트★★★★★

B급 코미디와 독특한 캐릭터★★★★★


이 드라마에는 모든 장르가 다 있다. 할리우드 영화의 스케일부터 아침드라마의 막장 요소, 웹드라마의 B급 코미디까지. 거기에 해외 로케에서 보여주는 풍경과 사전제작의 꽃 화려한 CG, 탄탄한 배우 라인업까지 말 그대로 자본이 주는 종한 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다. 1화를 보다보면 제작발표회 당시 감독이 했던 "이 드라마는 진지한 첩보물 같지만 사실은 코미디에 가깝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진지할 줄 알았던 예고와는 다르게 정말 멋지고 할거 다 하는데 어딘가 나사 빠져 보이는 비밀요원 박해진부터 스턴트 없이 액션도 찍고 할리우드가 인정한 배우지만 매니저에겐 진장甲인 박성웅,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빠순이로 오빠에 눈이 멀어버린 김민정, 따뜻해 보이지만 차가운 드라이아이스 같은 악역 연정훈부터 그의 부인으로 박성웅과 과거 사정이 있는 미스터리 한 인물 채정안까지. 입체적이고 독특한 인물들에 이들을 보는 것만으로 특유의 재미가 있다.



BAD

방금 뭐였지?를 부르는 다소 산만한 전개☆☆☆☆☆

오글거리는 스케일☆☆☆☆☆


확실히 종합 선물세트인 만큼 스토리에는 산만함이 따를 수밖에 없다.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1화로만 해도 충분할 텐데 너무 많은 스토리를 넣으려고 한 것 같아 드라마에 대한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재밌다!" 싶으면 갑자기 다른 스토리로 넘어가는데 이건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엥? 같은 드라마 맞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앞으로 스토리 라인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더욱 집중해서 드라마를 시청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스케일이 큰 만큼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오글거림'. '첩보요원은 멋있어'라는 생각은 당연한데 그걸 너무 과도하게 표현하다 보니 오글거림이 생겨버리고 만다. 사실 이 부분은 코미디네~ 라는 생각으로 넘겨버린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뭐 시청자의 취향은 모두 다르니 80년대 첩보요원 같은 장면들은 충분히 오글거림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편, 유쾌함과 진지함이 어우르는 JTBC 드라마 <맨투맨>은 매주 금,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지 | 캡쳐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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