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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신 스틸러' 에밀리 블런트로 다시 화제

기사입력2017-04-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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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현실 격공 오피스 코미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주연 못지않은 ‘신 스틸러’ 에밀리 블런트의 활약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당시 전 세계에서 약 3억 2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달성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주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의 ‘신 스틸러’ 에밀리 블런트의 활약으로 다시금 주목받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사회부 기자를 꿈꿨던 ‘앤드리아’가 뉴욕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 악마 같은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현실 격공 오피스 코미디 영화다.

에밀리 블런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앤드리아’를 괴롭히는 직장 선배 ‘에밀리’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고지식하고 순진한 성격의 주인공 ‘앤드리아’와는 대조적으로 치열한 패션계 ‘런웨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은 물론 남들에게도 엄격하고 냉정하게 구는 ‘에밀리’의 모습은 자칫 화려하게만 비칠 수 있는 뉴욕 패션계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냄과 동시에 밉지 않은 악역을 잘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 영화에서 그녀는 일류 패션 매거진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답게 짙은 아이라인과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선보이며 뉴욕 패션을 소재로 한 영화 속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헐리웃 E!뉴스〉에서 “만약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 기획돼 모든 배우가 다시 함께 만난다면, 자신도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는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촬영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와 스태프 간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제27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영국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헐리웃의 주목받는 배우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에밀리 블런트는 이후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에 출연하며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걸 온 더 트레인>(2016)을 통해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거뜬히 소화해내며 명실상부 헐리웃 대표 주연 배우로 활약 중이다.

한편,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연출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에밀리 블런트 외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스탠리 투치 등 믿고 보는 헐리웃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iMBC연예 조혜원 | 사진제공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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