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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 손동운 "결혼을 생각하기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다"

기사입력2017-04-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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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2시 광화문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에서는 OtvN <주말엔 숲으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 이종형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였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세 남자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신 자연인(3040 욜로족)과 함께 생할하며 자신만의 '욜로'(YOLO)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바꾸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손동운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손동운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 계기를 "중학교 1학년때 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고, 고등학생때 데뷔를 해서 나 자신의 삶에 대해 경험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삶도 있구나 하는 것을 배웠다. 늘 미래를 걱정하며 살았는데, 내일보다 오늘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가치관이 변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혼자인 김용만과 결혼을 앞둔 주상욱과 함께 출연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손동운은 "아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 자신을 감당하기에도 어려운 나이라 그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좀비처럼 계속 살아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군대도 해결해야 하고, 또 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 저희 회사 열댓명의 직원이 직업을 잃게 되기 때문에 결혼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닌것 같다."고 답해 좌중을 웃음짓게 하였다.


손동운 자신이 꿈꾸는 삶의 로망에 대해서는 "버킷 리스트중의 하나가 세계 지도를 벽에 붙여놓고 여행가 본 나라는 하나씩 지우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우주여행을 가 보는 것이 로망이다."라고 답변했다.


지금껏 살면서 일탈의 경험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손동운 "생각보다 일탈의 경험이 없다. 멤버들과 함께 전 회사에 있을 때 회사 자체의 스케줄(사진촬영)을 한번 펑크낸 적이 있다. 멤버들과 밤에 숙소에서 나와서 화곡동에 있는 풀장이 있는 호텔에서 하룻동안 회사의 전화를 피했던 게 가장 큰 일탈이다."라고 답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욜로 라이프를 소개시켜 주고 싶은 멤버로는 용준형을 꼽았다. "지금 저희 그룹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하고 있기에 용준형이 앨범이 나올때 까지 근심걱정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멤버로써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앨범을 프로듀싱한다는 중압감과 책임감 때문에 매일 늦게까지 고민하고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번쯤 내려놓고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OtvN <주말엔 숲으로>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며 첫방송인 4월 5일은 OtvN과 tvN에 동시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O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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