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벚꽃 엔딩’으로 기억되는 장범준은 ‘버스커 버스커’의 리더였으나 돌연 활동중단을 선언한다. 이후 좀처럼 대중매체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가 영화 <다시, 벚꽃>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음악, 그리고 일상을 솔직담백하게 전달한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장범준은 그간의 활동에 대해 “자신에 대한 고민을 위해 시작한 게 솔로활동이고, 버스킹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취미생활”이라고 말한다. ‘버스커 버스커’의 활동중단을 선언한 이후 그는 작은 카페나 공원 등에서 앨범작업과 함께 버스킹을 이어왔었기 때문이다.
또한 장범준은 <다시, 벚꽃>을 “음악하는 아이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담아낸 영화”라고 말하며, “결론을 내려는 게 아니고 ‘과정’을 찍은 다큐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어떻게 살아왔나”는 관점으로 보면 재밌을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다시, 벚꽃>의 매력포인트를 짚어냈으며, 이런 점에서 장범준의 팬 혹은 장범준의 음악을 한 번이라도 다시 들었던 사람이라면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영상 속, 그의 솔직한 대답도 눈길을 끈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음악을 선택했다”며, “창작활동이 힘들긴 하지만, (오히려) 힘들 때 음악을 만들면서 마음을 푼다”라고 대답해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한편, 3일에 걸친 무대인사 일정 중 4월 8일(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다시, 벚꽃>의 무대인사 3회차가 이미 전회 매진되어 장범준의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하며, 무대인사뿐만 아니라 당일 함께 진행될 예정인 프리마켓에 대해서도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장범준의 <다시, 벚꽃> 무대인사는 추가로 4월 9일(일) 메가박스 동대문, 4월 15일(토) CGV대학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양일 간 진행될 무대인사 또한 뜨거운 관심 아래 빠른 속도로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다시, 벚꽃>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노래부터 프로듀싱까지 너무 기대됩니다!” (huny****), “음악만큼 영화도 백점 만점일거라 믿습니다~” (ajda****), “연예인과 일반인의 삶 그 안에서도 다양한 역할, 무척 궁금하고 내용이 기대됩니다!” (dItm****), “대박 캐스팅! 극장 사운드로 봄비랑 벚꽃엔딩 들으면 진짜 제대로 봄 느낄 수 있을 듯” (ryub****)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과 전문성을 키우려는 장범준의 도전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담은 한편, 그의 소탈하고 꾸밈없는 일상까지 담아낸 매력적인 영화 <다시, 벚꽃>은 올 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영화’로 벚꽃개화일인 4월 6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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