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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이태환, “김재원은 내 형” 눈물 고백!... 가족들 ‘경악’

기사입력2017-04-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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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형섭(김창완)의 가족이 한성훈(이승준)의 사업이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훈은 자신이 투자한 테마파크 사업이 사기였음을 알게 되고 종적을 감췄다.



투자자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해하고 있던 성훈에게 동료가 전화해 “해양 테마파크 사업이 사기인 것 같다.”며 “김사장은 사기 전과 5범”이라고 전했다. 이에 성훈과 혜주(김선영)는 경악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성훈은 성준(이태환)과 함께 테마파크 부지를 찾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공사 관계자로부터 해당 부지가 아파트 공사 현장이라는 사실을 듣고 망연자실 했다. 성훈은 절박한 심정으로 현우(김재원)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성훈의 사업 사기에 현우가 연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 성준은 현우를 찾아가 내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잖아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제일 불쌍한 형인데 고생 많이 한 형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따져 물었다. 그러자 현우는 “누가 네 형이라고? 나쁜 자식”이라며 성준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한성훈한테 분명히 경고했고, 욕심 때문에 일을 그르친 건 한성훈이다. 너 때문에 미루고 기다렸는데 넌 나한테 어떤 모습을 보여줬냐?”고 화냈다.

성준은 “의도한 일이 아니라고는 말 못하지 않냐? 형의 복수심이 여기까지 몰고 온 거다. 저 집, 우리 가족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이고 목숨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현우는 “그러니까 하나만 택해라. 나냐, 한형섭네 가족이냐!”라며 소리쳤다.



그날 밤, 혜주는 문정애(김혜옥)의 호출로 집에 들어갔고, 가족들에게 성훈의 사업이 사기였음을 고백하며 흘렸다. 이어 성훈의 행방을 묻는 형섭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형섭이 “이 일도 네 형 짓이냐?”고 묻자, 성준은 “그런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형섭은 “너는 절대 나서지 마라. 가족들이 네가 이소장 동생인걸 아는 거 아버지는 원하지 않는다. 그러면 네가 너무 힘들어진다. 넌 그냥 조용히 네 형 따라 떠나라. 외국지사 근무한다고 말하고 떠나라. 그게 옳다”며 “아비가 죄가 많아 너무 고통스럽다. 저것들도 아비 잘못 만나서”라고 눈물 흘렸다.



하지만 방송 말미 한성훈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가족회의가 열렸다. 정화(오연아)는 모든 일이 현우 때문이라는 사실에 분노했고, 그때 정은(이수경)이 현우와 연인사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정은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던 성준은 벌떡 일어나 “이건 아버지 잘못도 정은이 누나 잘못도 아니다. 내가 형을 말리지 못했다. 내가 우리 형을 더 화나게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무슨 소리냐고 묻는 가족들에게 “앞집에 있는 이현우가 내 친형이다. 난 자살한 운전기사의 아들 이상우다”가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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