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가 남동생 결혼식 준비를 하다가 마음이 상했다. 3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남동생 결혼식에 참석하는 동료 개그맨들을 위해 새벽부터 동분서주했다.

박나래는 남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절한 우등버스에 간식거리를 잔뜩 들고 탔다. 풀메이크업과 정장까지 맞춰입은 상태인 박나래는 “바지가 너무 타이트해!”라면서 투덜거렸다. “하필 잘 뜯어지는 바지”라는 박나래의 하소연에 한혜진은 “가족들은 일하려면 힘들다”라면서 동생을 먼저 결혼시킨 손위형제의 괴로움을 이해했다.

박나래는 아침식사도 못하고 나온 손님들을 위해 귤과 떡 등 간식을 일일이 챙겼다. 그 모습에 전현무는 “팔토시는 왜 했냐”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나래는 “저게 얼마나 비싼 건데”라며 “동생 결혼식이라 손 떨면서 산 명품”이라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톱모델인 한혜진도 명품을 못알아보자 서운해했다. 한술 더 떠서 전현무는 “박스 뜯으려고 한 줄”, 한혜진은 “떡묻을까봐”, 이시언은 “문구점에서 팔 것 같은데”라며 팔토시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박나래는 동생을 위해 축하 무대를 마련하고 편지를 읽어주는 등 결혼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결국 박나래는 신랑이 부모님께 인사를 올릴 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날 방송은 박나래의 동생 결혼식, 전현무의 한석준, 오상진 등 손님맞이, 윤현민의 야구 일일 코치 등이 펼쳐졌다. 3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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