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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오브 마인> 8명의 소년병, 아픈 역사의 귀환…'극찬 일색'

기사입력2017-03-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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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

30일(목) 제2차 세계대전의 강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드라마 <랜드 오브 마인>이 영화 속 독일군 포로 소년병들의 얼굴이 담긴 무빙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랜드 오브 마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덴마크 서해안 해변에 매설된 지뢰를 맨손으로 해체해야만 했던 독일 포로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 드라마.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제2차 세계대전의 강렬한 실화를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빙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웨너’, ‘에른스트’, ‘세바스티안’, ‘빌헬름’, ‘헬무트’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독일군 포로 소년병들 중 8명의 얼굴이 순차적으로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종전 후 승전국인 덴마크군에 의해 덴마크 서해안 해변에 심어진 200만 개가 넘는 지뢰를 해체하는 작업에 투입되었던 독일군 포로 소년병들의 슬픔과 두려움 섞인 얼굴은 아무런 죄도 없이 목숨을 건 행진을 이어가야만 했던 이들의 역사 속 비극을 드러낸다.


영화 속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나치의 잔해를 맨손으로 처리해야 하는 소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진 <랜드 오브 마인>은 국내에서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지 곱씹게 하는 영화!”, “상영 시간 100분 내내 관객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죄는 어른이, 죗값은 소년들이. 끝나지 않은 전쟁의 결과는 끝까지 마음 졸이게 한다!” 등 뜨거운 호평 속에 올봄 놓쳐서는 안 될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8명의 소년병들이 교차된 인상 깊은 비주얼과 함께 ‘나치의 잔해를 처리하는 건 어린 소년들의 ‘맨손’이었다’라는 카피로 ‘인간’과 ‘전쟁’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게 할 묵직한 메시지를 짐작하게 하는 <랜드 오브 마인>의 무빙 포스터는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그 화제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강렬한 실화를 그려낸 <랜드 오브 마인>은 4월 6일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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