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능 보석’ 규현-송민호의 발견
<신서유기3>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규현과 송민호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제작진이 ‘브레인’으로 섭외한 규현은 의외로 각종 퀴즈와 게임에서 의외의 ‘구멍’으로 떠오르며 자괴감에 빠져, ‘비관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그간 <쇼미더머니4>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로서의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송민호는 매회 색다른 매력을 선사, 강호동이 “내가 김종민에게도 이런 소리는 하지 않았다”며 장난스런 호통을 치게 만들 정도의 활약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 강호동부터 송민호까지, 신-구 멤버 환상적인 케미
이전 시즌부터 함께 활약해 왔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새 멤버 규현, 송민호의 호흡 또한 대단했다. 이들은 틈만 나면 각종 게임을 통해 서로를 ‘물고 뜯는’ 모습으로 폭소를 선사했지만, 때로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익숙하지 않은 새 멤버들을 기존 멤버들이 배려해 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매번 실패했던 네 글자 퀴즈를 성공하기 위해 멤버들끼리 스스로 퀴즈를 연습, 마침내 성공해 내는 모습으로 한층 성장한 퀴즈 실력과 남다른 단합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강호동과 이수근은 ‘OB’다운 케미를 폭발시키며 세 번째 시즌까지 온 <신서유기>를 탄탄하게 이끌었다. 멤버 중 최연장자인 강호동과 최연소인 송민호는 23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민호동’ 라인을 구축하는가 하면, 이수근은 매회 특유의 ‘밉상’ 표정을 비롯해 적재적소에서 <신서유기3>의 큰 웃음을 담당했다.
# 온라인에서 TV로, 성공적 플랫폼 확장
온라인에서 TV로의 플랫폼 확장도 성공적이었다. 시즌 1에서 온라인 콘텐츠로 시작했던 <신서유기>는 시즌 2에서 온라인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를 선보였고, 이번 시즌에는 아예 TV를 주 플랫폼으로 해 일요일 밤 시간대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3%를 훌쩍 뛰어넘는 안정적인 평균 시청률을 비롯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평소 TV를 잘 시청하지 않는 10대와 20대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청자 분들께서 매회 큰 호응을 보내 주셔서 더 큰 힘이 됐다. 오늘 방송 말미에는 <신서유기> 애청자가 좋아할 만한 사실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좌충우돌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늘(12일, 일) 밤 9시 20분 감독판이 방송되며, 후속으로는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의 강제 브로맨스 배틀 ‘공조7’이 26일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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