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토크] 염경환-지상렬 절친 불화설, 사실 <라스> 김구라가 제보?

기사입력2017-03-09 14:00

"이 사건, 이제는 진실을 말할 수 있다"
<라스>에서 밝히는 스타들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 X파일 공개!

'빙글 돌려 말하는 건 <라스>의 성격이 아니야! 소문의 진실을 묻기 위해선 돌직구가 제격!' 개그맨 절친으로 소문난 지상렬과 염경환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그 시작은 다름아닌 <라디오스타>의 MC인 김구라의 전언 때문. 오랜 세월 함께 방송활동을 하며 친목을 쌓아온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진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이는 상황이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해 배우 이계인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지상렬이었기 때문에, 그를 둘러싼 절친과의 불화설은 듣는 이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MSG없이 팩트만 말한다는 지상렬, 그가 밝히는 친구 염경환과의 불화설에 대한 진실과 그 전말은 무엇이었을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표 사건 토크! 슈퍼주니어 신동, ＃결혼설, ＃진실, ＃해명

▶ 사건토크1. 김구라가 말한 불화설은 사실?

Q. 김구라가 염경환과 지상렬의 사이에 대해 <라스>에서 불화설을 이야기 했는데?

김국진: 그동안 김구라가 <라스>에서 지상렬과의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염경환은 없는 살림에도 지상렬 조카의 결혼식 축의금도 냈는데, 지상렬은 염경환의 가게(냉면집)에도 가지 않았다고. 사실이 맞습니까?
지상렬: 예, 그건 맞습니다.
김구라: 저는 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지상렬: 그런데 불화설이 있는 건 아니고, 가려고 했는데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간거지, 일부러 간 건 아니에요. 가게에 경환이가 있을 때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가지 못한 것 뿐입니다. 혼자 가면 어색하잖아요. 둘의 사이는 좋아요.

▶ 사건토크2. 오늘 특집에 나오지 않은 염경환, 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다?
Q. 오늘 특집에 사실 출연하기로 했는데, 염경환이 부득이하게 빠지게 된 비하인드가 있다. 혹시 불화설과 연관이?

김구라: 제가 어제 염경환씨랑 통화를 했거든요. 그런데 염경환 씨가 사실 오늘 특집에 초대가 되었었어요. 그런데 갑작스러운 사정이 있어서 빠졌는데, 자신을 뺀 보이지 않는 손이 지상렬이 아닌가 의심하더라고요. 지상렬이 내가 불편해서 걔가 나를 뺀 건가? 하고 생각하는 것 같던데...
지상렬: 에~이! (답답)
김구라: 아무튼 그런 오해를 지금 하고 있길래, 제가 그걸 달래줬습니다.
지상렬: (눈 땡글)
김구라: '상렬이가 방송국에 그렇게 (제작진을 움직일만한) 힘은 없다'고요.
지상렬: 그렇죠. 맞아요.
김구라: '상렬이가 정리하다면 불화설은 아니고..
규현: 구라설이죠, 구라설.(웃음)

▶ 사건토크 정리
(1) 염경환의 가게에 가지 않은 건 사실?☞ YES. 그러나 일부러 가지 않았다거나, 사이가 안 좋아서 안 간게 아니다. 시간이 맞지 않았던 것일 뿐이다.
(2) 염경환의 출연이 무산된 보이지 않는 손?☞ NO. 일단 그럴 만한 힘이 없다.(김구라曰)
(2) 이번에 염경환이 새로 오픈하는 가게에는 갈 의향이 있는지? ☞ YES. 꼭 가겠다. 그런데 경환이에게 따로 들은 이야기는 없다.(시무룩)

한편 스타들의 솔직담백한 입담과 매력을 만날 수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