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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리뷰] 돌아온 정경호, ‘배신자’ 오정세와 폭소유발 ‘화해’

기사입력2017-02-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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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반격에 나섰다.

22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11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준오(정경호)가 기준(오정세)을 찾아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희(백진희)는 중국으로 건너가 준오와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그녀는 “난 서준오 씨 안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누가 구해준 거예요?”라며 궁금해했다. 준오는 바닷가에 쓰러져있는 자신을 할아버지가 구해 치료해 줬다고 밝혔다.

준오가 “다행이지. 큰 병원 갔으면 대표님 꼴 났겠지”라고 하자, 봉희는 “그래서 서준오 씨 소식 못 찾았던 거구나”라며 이해했다. 준오는 “네 소식은 계속 듣고 있었어”라며 벽에 가득한 사고 관련 자료들을 보여줬다.



봉희는 “저 혼자서 엄청 외로웠어요. 섬에서 알던 사람들이 현실로 오니까, 내가 알던 사람들이 아니더라고요. 포기할 뻔했잖아요”라며 투정부렸다. 준오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혼자 둬서 미안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준오는 태호(최태준)가 재현(연제욱)을 죽이고, 도팔(김법래)이 그의 범죄를 숨겨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팔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재국(김상호)을 대신해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새 대표로 부임했다.


준오는 걱정하는 봉희에게 “다들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잖아. 나 돌아가면 그 사람들 마음 돌릴 수 있어”라며 자신했다. 이어 준오는 밀입국을 하여 한국으로 돌아왔다. 봉희는 노름으로 탈탈 털린 준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아(이선빈)는 소희(류원)가 출연하려던 배역을 도팔이 추천하자 못마땅했다. 기준은 도팔이 지아의 임신 루머를 퍼트리며 협박하자 난감했다. 도팔은 사고 유류품으로 소희의 핸드폰이 발견되자, 이를 찾으려고 혈안이 됐다.



준오는 제일 먼저 기준을 찾아갔지만, 기준은 준오를 보고 도망가기 바빴다. 그러면서도 준오와 함께 오락하고, 떡볶이를 먹는 기준. 결국, 둘은 함께 목욕하며 화해했다. 준오는 “늘 형 말이 맞았는데, 왜 그랬냐? 늘 내 편 돼준다며?”라고 물었다. 기준은 “태호와 부대표, 만만하게 볼 상대 아니다”라며 미안해했다.


오 조사관(민성욱)이 유류품의 존재를 희경(송옥숙)에게 알리자, 그녀는 귀찮은 듯 “없애버려”라고 지시했다. 반면 준오는 봉희, 태영(양동근), 조 검사(권혁수) 등과 대책을 논의하던 중 “핸드폰 가져오죠!”라고 제안했다. 이어 오 조사관이 유류품을 태우려고 하는 모습에서 11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지게 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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