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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리뷰] 변희봉-임지연, 마침내 감격의 상봉… 임수향 악행 밝혀지며 '내리막길'

기사입력2017-02-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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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과 임지연이 마침내 상봉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모습이 박신애(임수향)의 악행이 주요 인물들에게 밝혀지며 내리막길을 예고한 가운데, 김덕천(변희봉)과 김미풍(임지연)이 마침내 상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자가 의문의 인물을 사주해 덕천을 사칭했다는 것을 알아낸 영애는 분개해 청자의 집으로 찾아온다. 청자는 신애에게 “무조건 잡아떼고 와라”는 말을 듣지만 달호를 뺴앗겼다는 분노로 제가 한 짓임을 시인하고 만다.


미풍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장고를 마주치고 장고는 미풍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한다. 장고는 그날, 자신을 찾아온 덕천과 달호를 만난다. 덕천은 달호에게서 미풍이 아르바이트 하던 식당의 상호명을 듣고 바로 미풍에게 향한다. 하지만 귀가한 미풍과는 또 마주치지 못하고 오열한다.



한편, 신애는 미풍을 쫓던 사채업자에게 거액을 건네며 미풍과 영애를 무조건 서울에서 내쫓아달라고 사주한다. 이에 사채업자는 미풍이 묵고있는 여관방을 찾아 “내 원금 갚을 방법을 찾았으니까 짐부터 싸라”며 무작정 납치한다. 미풍네가 그들을 따라 도착한 곳은 경기 외곽의 유흥업소였다. “여기 주방에서 6개월만 일하면 원금이랑 이자 까주겠다”는 사채업자의 협박에 미풍과 영애는 각서를 받아내고 일하기로 한다. 하지만 각서의 내용과는 달리 바쁘다는 이유로 미풍에 주방 외의 일까지 요구한다. 두 사람은 도망치기로 결심하지만 그러던 중 발각되고 매질을 당하는 등 모진 수모를 겪는다.



건강을 되찾은 덕천은 회장직으로 복귀하고 회장 권한을 대행한 신애가 처리한 일들을 확인한다. 그 중 장고의 해고건을 확인하고 그를 복직시킨다. 장고는 “복직돼도 저는 김미풍 디자인 유출 사건은 끝까지 조사할 생각이다.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복직할 생각은 없다”이라고 말하고 덕천 또한 “내가 이장고 변호사를 복직시키는 이유는 그런 부분을 철저히 조사해주길 바라는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이를 전해들은 금실은 청자가 장고의 복직에 힘썼다고 생각해 청자에 인사를 전한다. 청자는 자신도 모르는 장고의 복직 소식에 놀라며 이를 신애에 알린다.



이에 신애는 미풍과 영애를 찾아가고 대훈을 찾았다며 대훈이 중국에 있다는 거짓말을 한다. 이어 신애는 사채업자때문에 비행기는 못 탈테니 밀항을 준비하겠다며 며칠만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미풍은 적극적으로 돕는 신애의 태도에 미심쩍어한다. “우리가 아버지 찾아달라고 할 땐 매몰차게 거절하더니 왜 태도를 바꿨겠냐. 또 우린 휴대폰도 없고 사채업자한테 정신없이 끌려왔는데 우리가 여기 있다는 걸 신애가 어떻게 알았겠냐”며 의혹을 제기한다. 이때 듣고있던 유성이 “나도 그 아줌마 이상하다”며 일전의 반지 사건을 이야기한다. 유성에게 이야기를 모두 전해들은 미풍은 공원에서 영애를 습격해 반지를 빼앗은 게 신애 짓임을 짐작한다. 영애 또한 “덕천옥 회장님이 너희 할아버지 아니냐”며 진실에 접근하고, 두 사람은 중국에 가더라도 덕천을 만나 반지를 확인해보기로 한다.


한편, 신애를 미행하던 사설탐정은 신애가 미풍네를 만난 사진을 찍어 달호에 전송하고 이에 달호와 덕천이 신애가 있던 곳으로 향한다. 도주를 시도하던 미풍과 영애는 또 다시 사채업자들에게 발각되고 비참하게 끌려가던 중에 자신을 만나러오던 덕천과 마침내 마주한다. 꿈에도 그리던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눈물의 상봉을 이룬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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