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봉 공개, 전통 백자 모티브 '꺼지지 않는 불꽃'

기사입력2017-02-09 18:18

평창올림픽 성화봉 공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9일 평창올림픽 성화봉을 공개했다. /평창조직위 제공

평창올림피 성화봉 공개, 눈과 바람에도 꺼지지 않게 설계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평창올림픽 성화봉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G-1년 언론설명회'에서 성화봉송에 사용될 성화봉을 공개했다.

성화봉은 대한민국 전통 백자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높이는 평창의 해발 700m 고도를 상징하는 700mm로 우리나라 겨울철 날씨를 고려해 눈과 바람에도 꺼지지 않도록 제작됐다.

성화복 제작은 디자이너 김영세가 맡았고,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봉을 제작한 ㈜한화가 다시 한 번 제작에 나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다음 해 2월 9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