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척들과 모여 명절을 보내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미뤄두었던 교류와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벌써 훌쩍 지나갈 듯 싶은, 그 이름 명절! 하지만 이런 명절이 달갑지 않은 점도 있다. 덕담을 빙자한 잔소리가 그 이유! '성적은? 학교는? 취업은? 결혼은?' 스트레스가 걱정되는 당신에게 이 곡을 추천한다.
오늘의 키워드♪ #명절잔소리, #한숨, #스트레스
Go go go 차라리 이럴 바엔
Done done done 싸우다 지칠 바엔
Go go go 이젠 더 이상 못 참겠어
날 냅둬 봐 날 냅둬
추천곡 : 포미닛 '싫어
추천이유: 싫을 땐 싫다고 '노래'로 말하기~
인생의 중요 관문을 앞둔 이들에게 명절은 언제나 고된 날이다. 우려와 함께 덧붙는 이도저도 아닌 친인척들의 훈수는 그렇지 않아도 쌓이는 스트레스를 폭죽마냥 터뜨리는 자극제가 된다. 어딘가 속이 시원해지는 동치미라도 한 사발 들이키고 싶어진다면, '내 얘기' 같은 이 노래가 제격.
걸크러쉬 매력을 한것 드러냈던 포미닛의 '싫어'는 강렬한 제목만큼이나 가사 역시 직설적이다. '이제는 더이상 알고 싶지 않아', '날 냅둬 봐'. 당당하고 도도한 그녀들의 무대를 보며 폭풍 잔소리에도 기죽지 않게끔 스스로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것은 어떨까.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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