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제작 SM C&C)에서 웃음기를 쫙 빼고 검사로 변신, 씬스틸러에 도전한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아홉 명의 극한 생존기를 소재로 죽음을 맞닥뜨린 인간의 군상은 물론, 국민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하는 유명무실한 컨트롤타워, 진실을 덮기에 급급한 정부 등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짚어낸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권혁수의 연기 변신에 <미씽나인>의 배우들도 기대를 표했다. 특히 라봉희 역을 맡은 백진희는 지난 12일 방송된 <미씽나인 더 비기닝>에서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권혁수를 꼽았다.
권혁수의 활약은 <미씽나인 더 비기닝>에서부터 두드러졌다. 권혁수는 내레이션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드라마의 구성과 캐릭터를 설명하며 시청자에게 검사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미씽나인> 관계자는 “권혁수가 끼와 재능이 특출난 데다 오랫동안 정극 연기를 꿈꿨던 만큼 제대로 해내겠다는 포부가 크다. 또 다른 방식으로 화면을 장악할 그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 비행기 추락사고를 소재로 한 <미씽나인>은 오늘(15일) 오후 1시 15분 <미씽나인 더 비기닝>이 재방송되고, 첫 방송은 18일 수요일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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