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귯걸 이소라와 귯보이 윤현민이 멋짐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 연출 황지영 정다히) 189회에서는 이소라의 엄정화 컴백 응원과 윤현민의 쉴 틈 없이 바쁜 하루가 공개됐다.


먼저 이소라는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여성분들이 저를 보고 다 귯걸~ 귯걸언니~ 귯걸언니가 됐어요”라며 털털함을 보이며 시작부터 웃음 짓게 했다. 앞선 방송에서 이소라는 자신의 반려견을 부를 때 ‘굿걸’, ‘굿보이’를 ‘귯걸’, ‘귯보이’로 발음했는데, 입에 착착 감기는 독특한 발음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행이 된 바 있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난 이소라는 8년 만에 컴백하는 엄정화를 응원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특제 마법 주스와 아보카도 수프를 직접 만들고 손편지와 꽃까지 준비를 완료하고 집을 나섰다. 엄정화는 이소라가 직접 만들어온 주스와 수프에 감동하면서도 하루 종일 김치찌개를 만들던 과거의 이소라를 떠올려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소라의 남자친구와 영상통화하며 예상치 못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통화를 마친 엄정화가 “마치 내가 너를 시집 보내는 것 같아”라며 좋은 남자를 만난 이소라에 안도의 눈물을 터트린 것. 이에 뭉클해진 두 사람은 눈물을 머금은 채 진심 반, 농담 반으로 서로가 먼저 결혼할까 봐 무섭다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한편, 윤현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하루를 공개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반려견들에게 뽀뽀를 하고 반려견들이 밤새 남겨놓은 흔적(?)을 치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윤현민은 침실의 가구 위치를 바꾸고 열심히 다림질한 침구를 각 잡으며 정리해 살림꾼으로서 꼼꼼한 면모도 보여줘 박나래와 한혜진을 연신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 윤현민은 과거 프로야구 선수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이종범-정민철과 만나 동료 야구선수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드라마 속 형사 연기를 위해 실제 형사와 만나 형사의 삶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도 했다. 윤현민은 남들과 시작이 다르기 때문에 더 노력한다는 속내를 고백하는 등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이소라와 윤현민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꾸밈없는 자신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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